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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 오리 AI확진"농정당국, 일시이동중지 명령 발령"

등록일 2023년12월05일 08시3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전남 고흥 한 오리농장에서 4일 올겨울 들어 첫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AI H5형 항원이 처음 검출됨에 따라 방역 당국이

긴급 방역에 나서고 있다.

 

전남 고흥군 오리농장에서 올겨울 들어 첫 조류 인플루엔자, AI  H5형 항원이 검출됐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AI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전남 고흥 소재 육용오리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H5형 항원이 확인됐다고 4일 밝혔다.

 
올겨울 들어 전국은 물론 전남 가금농장에서 H5형 AI 항원이 검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현재 정밀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고병원성 여부는 약 1~3일 정도 걸릴 예정이다.

이 오리 농장의 반경 10km 이내에는 가금농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수본은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 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통제, 사육되는 2만 2천여 마리에 대해 예방적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 방역조치를 실시 중이다. 이어 중수본은 전국 오리농장 등에 대해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발령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일시이동중지 명령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5일 밤 11시까지 36시간 동안, "전국 오리농장 및 관련 축산시설(사료공장, 도축장 등)․축산차량"에 대해 발령된다.
 
중수본은 지방자치단체와 생산자단체 등 관련기관 전파 및 가금 관련 농장·축산시설·축산차량 운전자를 대상으로 문자 메시지 전송 등 안내 조처하고 있다.

 

 

단 농장에서 사료가 부족하여 공급이 필요하거나 알 반출이 불가피한 경우 소독 등 방역조처 강화를 전제로 이동승인서를 발급받은 후 이동이 허용된다.

중수본은 일시이동중지 기간 중 중앙점검반(12개반, 24명)을 구성하여 농장·시설·차량의 명령 이행 여부에 대해 점검한다.
 
이동승인서와 소독조치 없이 일시이동중지 명령 위반 시 '가축전염병예방법' 제57조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처분된다.

중수본은 AI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농장 출입 차량․사람 대상 소독, 축사 출입 전 손 소독 및 장화 갈아신기, 축사 내·외부 매일 청소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축산농가는 사육 가금에서 폐사 증가·산란율 저하 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을 확인하는 경우 즉시 방역 당국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다.

반정미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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