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광주 동구 제공]
광주 동구는 40여 년간 도심 속 흉물로 방치된 학동삼거리 노후 유흥업소들을 모두 철거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동구는 도시계획시설 공고와 보상 등 행정절차를 거쳐 지난 9월부터 유흥업소 철거를 시작했다.
건물을 해체한 자리에는 너비 2m, 길이 141m의 보행공간을 설치할 예정이다.
무등산국립공원 진·출입로인 의재로 입구 의재소공원도 새롭게 정비해 미관을 개선하고 보행환경을 확보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광주의 관문에 위치한 학동삼거리를 개선하고 정비해 깨끗한 동구의 이미지를 각인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동구를 만들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