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포토뉴스
RSS
자사일정
주요행사
맨위로

광주 자원회수시설 3차 공모 - 후보지 관심모아질듯

동·북구, 25일 마감일까지 제출위해 후보지 물색중

등록일 2024년10월21일 08시46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광주 자원회수시설(소각) 입지 선정 3차 공모에 5개 자치구가 모두 참여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일 광주 동구·북구에 따르면 동·북구는 자원회수시설 후보지 제출 시한인 오는 25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하기 위해 자체 후보지를 물색하고 있다.

동구는 ‘광주 자치구가 1곳 이상씩 후보지를 낸다는 원칙에 합의한 만큼 탈락하더라도 후보지를 제출한다’는 입장이다.

다만, 동구는 후보지를 물색하고 있으나 환경평가 1-2등급지를 벗어난 개발제한구역, 3만2천㎡ 이상 면적 등 요건을 모두 갖춘 부지를 찾기 쉽지 않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광주에서 인구가 가장 많고 면적은 약 1/3을 차지하고 있는 북구는 복수의 장소를 검토하고 있다. 공모 요건과 현장 여건 등을 종합 평가해 제출 시한인 오는 25일까지 후보지를 낼 방침이다.

북구 관계자는 “현재 민간, 법인 등으로부터 참여 신청이 들어오진 않았으나 광주 자치구가 1곳 이상씩 후보지를 무조건 내자는 것이 아니라, 노력하자고 합의한 만큼 자체적으로 복수의 장소를 검토하고 있다”며 “검토지를 대상으로 공모 요건과 현장 여건 적절성 등을 살핀 뒤 최종 제출지가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앞서 3차 공모에 신청한 서구와 남구, 광산구도 민간으로부터 받은 신청서 자료 등을 보완해 25일까지 광주시에 전달할 계획이다.

현재 해당 자치구가 민간으로부터 신청받은 후보지는 서구·남구 각 1곳, 광산구 4곳 등 총 6곳이다. 6곳의 후보지는 300m 이내 세대주 과반 동의, 환경평가 1-2등급지 기피 등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자치구로부터 보완을 요구받은 상태다.

광주시 관계자는 “자치구의 후보지 신청 이후에도 타당성평가, 전략환경영향평가, 실시설계, 공사, 인허가 등 행정 절차가 남아 있는 상황”이라며 “2030년 소각장 가동을 위해서는 늦어도 내년 상반기에 입지를 선정해야 하는 만큼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2030년부터 시행하는 가연성 생활쓰레기 직매립 금지 조치에 대비해 하루 처리량 650t 규모의 광역 쓰레기소각장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앞선 2차례 공모에서 신청지 인근 거주민 집단 반발 등으로 입지를 결정하지 못하자 광주시는 3차 공모를 주민 의견 수렴 등을 거쳐 5개 자치구가 1곳 이상씩 후보지를 신청하는 방식으로 전환했다.

김상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연예 스포츠 플러스 핫이슈

UCC 뉴스

포토뉴스

연예가화제

기부뉴스

여러분들의 후원금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듭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