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청사 전경. /사진=고흥군 제공]
전남 고흥군은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 군민에게 일상회복 재난지원금 1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고흥군은 전 군민에게 일상회복 재난지원금 10만원을 지급하기 위해 내년도 본예산에 63억원을 책정해 군의회에 제출했다.
고흥 지역의 인구는 10월 말 기준 6만2천930명이다.
지급대상은 고흥군에 주민등록을 둔 군민으로서 65세 이상은 현금으로, 64세 이하는 지역사랑 상품권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예산안이 의회를 통과하면 내년 1월 중 지급한다.
고흥군은 지난 1월에도 재난지원금 10만원을 전 군민에게 지급한 바 있다.
송귀근 군수는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시대에 군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과 침체한 지역상권 소비 촉진을 위해 마련한 재난지원금인 만큼 2022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군의회가 긍정적인 심사를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