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한 중학교 전수 검사. /사진=연합뉴스]
이틀간 광주 6개 학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학생과 교직원 전수 검사가 잇따르고 있다.
19일 광주시에 따르면 18일부터 4개 초등학교, 2개 중학교에서 확진자가 나와 6천451명이 진단 검사를 받았다.
전날 북구 한 초등학교에서 1천230명을 대상으로 이뤄진 검사에서는 지표환자를 제외하고 모두 음성이었다.
나머지 5개 학교에서는 이날 진단 검사와 함께 역학 조사가 진행 중이다.
광주에서는 최근 광산구 모 중학교 관련 26명, 초등학교 관련 24명 등 집단 감염이 발생해 방역 당국은 검사 결과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광주시 교육청은 해당 중학교에 다니는 확진자와 학원 등에서 접촉한 학생들이 인근 학교에 분포한 점을 고려해 광산구 3개 초등학교, 3개 중학교에 22∼26일 원격 수업을 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