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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의 꽃’ 지역 출신 상임위원장 도전

서삼석,신정훈 의원 주목

등록일 2024년05월22일 07시17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여야가 이번 주부터 22대 국회 전반기 원 구성 협상에 들어가는 가운데 광주·전남 의원 중 ‘국회의원의 꽃’인 상임위원장이 나올지 주목된다.


장관급인 상임위원장은 상임위 전체회의 개최 여부, 법안 논의 등 막강한 권한을 갖는다.

특히 상임위원장이 되면 2년 뒤 시행될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후보군에 자연스럽게 거론된다. 지역 내에서의 정치적 영향력이 한 단계 높아지는 것이다.

상임위원장은 통상 3선 이상이 맡아 전남에서 박지원(5선·해남완도진도) 당선자와 이개호(4선·담양함평영광장성)·서삼석(3선·무안영암신안)·신정훈 의원(3선·나주화순)이 후보군이다.

광주는 3선 이상 의원이 없어 광주 출신 상임위원장은 22대 국회에서 볼 수 없다.

이들 가운데 고위 관료와 상임위원장 경력이 있는 박 당선자와 이 의원은 후보군에서 제외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당내 사정 등을 고려하면 서삼석·신정훈 의원이 상임위원장에 가장 근접한 것으로 보인다.

서 의원은 농해수위원장, 신 의원은 지역발전에 도움을 줄 상임위원장에 도전할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 내에서 농해수위원장은 서 의원을 비롯해 어기구(충남 당진)·안호영 의원(전북 완주진안무주장수)이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변수는 서 의원이 21대 국회에서 1년 간 예산결산위원장을 맡았다는 점이다.

상임위원장 임기는 2년이라, 서 의원 측은 1년은 더 해야 된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여기에 20대부터 내리 농해수위원으로 활동한 전문성을 내세우고 있다.

서 의원은 21대 국회에서 ‘지역 농림어업 발전사업 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안’, ‘농촌 지역 공동체 기반 경제·사회서비스 활성에 관한 법률안’ ‘임업·산림 공익기능 증진을 위한 직접지급제도 운용에 관한 법률안’ 등 농업 관련 제정법을 다수 통과시켰다.

서 의원실 관계자는 “국회 등원 이후 계속해 농해수위원으로 활동했다. 전문성을 바탕으로 성과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신 의원은 지역발전에 도움을 줄 상임위원장에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상임위원장이 되려고 지역발전과 관련이 없는 위원장은 맡지 않겠다는 것이다. 신 의원은 산자위, 국토위, 행안위 등을 고려하고 있지만, 민주당 내 경쟁자가 많아 녹록치 않은 상황이다.

신 의원실 관계자는 “상임위원장 자격은 되지만, 지역발전에 도움이 안 되는 상임위원장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민주당 출신 상임위원장은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가 결정한다. 22대 당선자 가운데 이전 국회 상임위원장 경력자 등을 제외한 3선 이상 20여명이 후보군이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다수 의원이 상임위원장을 원하기 때문에 의원들간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고 말했다.

류태환 대기자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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