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오는 18일 치러지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대비해 종합 지원 대책을 추진한다.
15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 지역 수험생은 지난해보다 656명 증가한 1만7천34명이다.
광주시는 시험일 2주 전부터 입시학원, 독서실, 스터디카페를 중심으로 자치구, 교육청과 함께 방역 점검을 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해 무증상자는 38개 시험장, 자가 격리자는 별도시험장 2개교로 분리한다.
확진자는 병원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르게 된다.
관공서와 출자 출연기관 등 출근 시간은 오전 9시에서 오전 10시로 조정한다.
시내버스 기·종점 14곳, 시험장 인근 지하철 역사 7곳에는 오전 6시부터 오전 10시까지 공무원 등 74명을 배치해 배차 시간 준수, 듣기 시간 경적 금지를 안내한다.
장애인 수험생을 위해 교통약자 전용 택시 183대가 무료로 수송을 지원하며 광주지방경찰청은 순찰차 73대와 오토바이 6대를 동원할 예정이다.
119 종합상황실, 소방서에 전화로 예약하면 시험장에서 자택까지 왕복으로 이동 지원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