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2022년 지방직 임용 시험에서 처음으로 데이터직을 신규 채용한다고 15일 밝혔다.
데이터직은 행정 데이터의 중요성이 부각하면서 전문성을 갖춘 인력 수요가 커지자 지난해 지방공무원임용령 등 관계 법령 개정을 통해 신설됐다.
기존에는 행정, 전산 등 직렬이 행정 데이터를 관리해왔다.
시험 과목은 데이터 관련 전문성을 평가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론, 알고리즘 등이다.
김종화 광주시 인사정책관은 "데이터는 광주가 역점을 두어 추진하는 인공지능 산업의 핵심이자, 정책 수립과 행정서비스 만족도 제고를 위한 필수 요소"라며 "미래를 이끌어나갈 빅데이터 전문가를 광주가 선도적으로 육성해 행정 전반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