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청 전경]

전남 함평군은 안전하고 건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열린 어린이집' 11곳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열린 어린이집은 부모에게 상시 개방해 언제든지 자녀의 수업을 참관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자체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위생, 안전 등 보육 환경을 철저히 관리한다.

함평군은 열린 어린이집에 교구비, 보조교사 우선 지원 등 각종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함평군어린이집 연합회 임선호 회장은 "학부모와 어린이집 간 상호 소통으로 신뢰감을 높여 양질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민·관이 협력해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자라날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