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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컴퍼니' 계약 논란, 전남도 산하기관으로 확산

전남문화재단 등과 영상제작 전자입찰·수의계약까지

등록일 2021년11월11일 16시5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전남도청 전경]

 

 

전남도와 페이퍼컴퍼니 계약으로 물의를 빚은 업체가 전남문화재단 등 도 산하 기관과도 다수의 용역계약을 맺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전남문화재단은 11일 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페이퍼 컴퍼니 논란이 제기된 해당 업체와 계약 현황을 조사 중이다고 밝혔다.

 

문화재단은 비대면으로 치르게 된 올해 창극제의 유튜브 영상제작 계약을 지난달 해당 업체와 수의계약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업체는 지난해 8월 문화재단의 '청년마이크' 버스킹 공연 영상 제작 전자 입찰에서 낙찰받은 후 이번 수의계약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화재단은 계약 담당자들을 상대로 해당 계약이 이뤄진 과정을 조사하고 있다.

 

전남문화재단 관계자는 "도와 영상 제작 업무 협조를 하고 있는데 페이퍼 컴퍼니인 줄 전혀 파악하지 못한 채 계약이 이뤄진 것 같다"며 "어떤 과정을 거쳐 수의계약을 했는지 파악 중이다"고 말했다.

 

특히 해당 업체는 문화재단뿐만 아니라 전남도 산하 다른 기관들의 영상제작 사업에도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업체가 페이퍼컴퍼니였다는 사실은 전남도 영상제작 업무를 맡은 A 사무관이 전날 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회계 처리상 어쩔 수 없었다"며 이를 시인해 파문이 일었다.

 

행정사무감사에서 언급된 사업은 대변인실 영상제작에 그쳤으나, 도 본청뿐만 아니라 도 산하 다른 기관과도 다수의 영상제작 계약을 맺었고 이를 다른 업체에 넘긴 것 아니냐는 의혹이 확산하고 있다.

 

전남도 감사관실 관계자는 "문제가 된 업체와 영상제작 계약이 적절하게 이뤄졌는지 여부를 살펴볼 방침이다"고 말했다.

윤의진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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