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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학교 법학과 상록수 장학회는 미얀마 유학생 3명에게 소정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상록수 장학회는 지난 3일 민영돈 총장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하고 미얀마 군부 쿠데타로 아픔과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지원하는 차원에서 소정의 2학기 장학금 지급이 필요하다고 결정했다.
상록수 장학회는 법학과 강혁신 교수와 학생들이 뜻을 모아 지난 2019년부터 장학기금을 조성해 그해 2학기부터 매년 2차례 법학과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강혁신 교수는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훌륭한 성품과 장래성을 가진 학생들에게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장학금액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