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본부세관은 지난 2일 광주김치자조금협동조합과 김치 생산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한 '광주 김치 수출 종합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광주김치자조금협동조합은 김치 문화 확산을 위해 김치 생산자, 유통판매자, 김치 명인, 원재료 생산 농민 등 김치와 관련된 43개 주체가 참여한 협동조합이다.
이번 협약은 광주본부세관이 지난 10월 완도수산물수출물류협동조합에 이어 농수산식품 생산자 단체와 맺은 두 번째 협약이다.
지역 김치 생산자단체와 협업체계 구축을 통한 광주 김치 수출기업 육성과 수출시장 확대 등 종합지원을 위해 추진됐다.
주요 협약내용은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김치 수출기업의 해외 판로개척 및 수출 전반에 대한 지원, FTA(자유무역협정) 활용 등 수출 종합 컨설팅 제공, 주요 현안 및 정보공유, 수출지원사업 홍보 등이다.
정승환 광주본부세관장은 "협약을 계기로 광주 김치 생산기업의 수출 활성화와 명품 광주 김치의 맛과 우수성을 알리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