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와 유관기관이 공동 주최한 '광주·전남권역 대학생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광주과학기술원(지스트·GIST) 참가팀이 대상을 차지했다.
한전은 최근 에너지신기술연구소에서 광주테크노파크,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광주전남혁신플랫폼과 공동으로 '대학생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말했다.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엔 전남대학교,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켄텍·KENTECH), 광주과학기술원 등 총 14개 대학 60팀이 참가했다.
서류평가를 통과한 8개 대학 10팀이 본선에서 겨룬 결과 '해양 감시용 자율주행 비행선'을 제안한 지스트 이카루스팀이 대상(한전 사장상)을 수상했다.
금상은 지스트T 온나노바이오랩·목포대 1011팀이 받았으며, 은상은 켄텍 썬독·순천대 도그버그·조선대(고승우) 팀이 수상했다.
전남대 마그네스·핸플, 광주대 아이티앱스·전남도립대(강진교)는 동상을 받았다.
문일주 한전 에너지생태계처장 "국내 최초의 유니콘기업 주인공이 광주·전남에서 배출될 수 있도록 지역대학의 우수한 예비창업자를 지속 발굴해 지원하고, 성공적인 투자유치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선순환 체계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