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의장 남관우)가 청년 월세 지원사업의 정상적인 지원을 촉구하고 나섰다.
시의회는 15일 열린 제416회 2차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최서연(진북, 인후1·2동, 금암1·2동) 의원이 대표 발의해 전체 의원 35명 중 33명의 동의로 상정한 청년 월세 지원사업 정상 지원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최 의원은 건의안에서 “청년의 안정적인 주거권 보장을 위해 청년 월세 특별지원사업이 긍정적 효과를 가져다주고 있지만, 지원 대상의 기준 완화와 부족한 예산으로 전주시의 경우 12월 지원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또 “정부는 9월말 기준 17개 광역단체 중 7곳의 교부금이 전액 사용되는 등 문제를 알면서도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고, 전주시 등 여러 지자체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12월에 청년 월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예산 교부를 요구하고, 한시사업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지속 사업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