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상묘 전남경찰청장이 최근 완도경찰서를 방문해 직원들과의 현장간담회를 통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17일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모 청장은 간담회에서 완도서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완도서에서 시행하고 있는 ‘112한달음선’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올해 1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112한달음선’은 경찰관이 배치되지 않은 도서 지역의 범죄·테러·재난상황 등 긴급상황 발생에 대비, 26명의 민간선박 소유자를 지정해 경찰서장의 요청에 따라 현장에 출동하는 선박이다.
‘완도군 범죄예방 등 자치경찰사무 운영 지원조례’에 112한달음선 운항 규정을 신설함으로써 운영 근거 규정을 마련했고, 완도군수도 적극적으로 지원해 공동체 치안에 협력하고 있다.
모 청장은 “주민의 안전과 평온한 일상을 지키는 ‘전남경찰’을 실현하기 위해 경찰서장을 중심으로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치안 활동을 펼쳐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