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포토뉴스
RSS
자사일정
주요행사
맨위로

국민의힘 선관위, 원희룡·한동훈에 '주의' 제재 조치

등록일 2024년07월14일 13시1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들이 12일 오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제4차 전당대회 대구ㆍ경북 합동연설회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나경원, 윤상현, 원희룡, 한동훈 후보.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에 당대표 후보로 출마한 원희룡·한동훈 후보가 '주의' 제재를 받았다. 전당대회가 시작된 이래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에 의한 첫 공식 제재 조치다.

 

12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중앙당선관위는 전날 MBN을 통해 방송된 당대표 후보 2차 방송토론회에서의 당헌·당규 위배 언동을 이유로 원희룡·한동훈 후보에게 '주의 및 시정명령'의 제재 공문을 발송했다. △공정 경쟁 의무(당규 제5조 1항) △후보자 비방 및 흑색선전·인신공격 금지(당규 제39조 7호) 위배 등이 이유다.

 

이번 제재 조치 의결은 중앙당선관위원의 만장일치로 의결된 것으로 전해졌다. 전당대회 와중의 상호 비방 수위가 높아짐에 따라, 선관위 내부에서 상황의 심각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비방 행위가 계속될 경우, '주의'를 넘어 '경고' 등의 추가 제재가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이다.

 

선관위는 "후보간 마타도어로 소모적인 진실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며 자제를 당부했다.

 

같은날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도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자들의 자제를 당부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에게 제일 걱정을 많이 끼치는 게 국민의힘 전당대회라는 말이 들린다"며 "후보 뿐만 아니라 주변인과 캠프도 갈등을 부추기는 게 아니냐는 얘기가 많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캠프 대변인들은 논평이나 메시지가 단순히 후보 개인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힘이라는 이름이 앞에 온다는 것을 명심하고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며 "남은 전당대회 기간만이라도 자폭·자해 전당대회라는 지적이 사라지고 당원들이 자랑스러워 하는 경쟁 무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주문했다.

KDA연합취재팀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연예 스포츠 플러스 핫이슈

UCC 뉴스

포토뉴스

연예가화제

기부뉴스

여러분들의 후원금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듭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