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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진중권 동시 저격..홍준표 "당이 휘둘리고 있다"

등록일 2024년07월08일 10시2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홍준표(왼쪽 사진) 대구시장과 한동훈 국민의힘 전 비상대책위원장

 

 홍준표 대구시장이 한동훈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를 '얼치기'로 또 다시 비유하며 당이 휘둘리고 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으로 4·10 총선을 지휘한 한 후보의 책임론을 다시금 부각하며 당 대표로 부적절하다는 의견을 내비친 것으로 보인다.

홍 시장은 7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지난 총선 때 한동훈이 당내 지도부는 제쳐두고 데리고 온 얼치기 좌파들과 진중권 (광운대) 교수의 조언만 들었다는 게 헛소문이 아니었나 보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홍 시장은 "진중권 교수가 한동훈의 편을 들어 전당대회 개입까지 하는 걸 보니 그게 사실인가 보다"며 "핸드폰 비밀번호가 27자리라서 알 수는 없지만 참 당꼴이 말이 아니다"고 했다. 이어 "그런 얼치기들에게 총선 때부터 당이 휘둘리고 있었다니 가당치도 않다"며 "모두들 정신 차리라"고도 했다.

반정미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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