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빛고을자전거순찰대' 모집. (사진=광주시청 제공)
광주시자치경찰위원회는 지역 안전지킴이 '제3기 빛고을자전거순찰대'를 18일부터 31일까지 50명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민으로 구성된 순찰대는 자전거를 이용해 마을의 안전사각지대 등을 살펴보고 자전거도로, 도심 골목길 등 곳곳에서 발견한 노후·파손된 방범 시설물 등을 안전신문고앱을 통해 신고, 개선을 요청한다.
또 주민 안전을 위협하는 각종 사건·사고를 발견하면 112에 신고하는 등 안전지킴이 역할도 한다.
자전거를 보유한 19세 이상 광주시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광주시 누리집 고시·공고 또는 광주자치경찰위원회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광주시는 선발된 대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순찰활동 장비 등을 지원한다. 활동이 우수한 대원은 자치경찰위원장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지난해 활동한 2기 순찰대는 치안 사각지대를 순찰하며 가로등 고장, 도로 시설물 파손 1300여 건을 신고하고 불법쓰레기 청소, 교통정리, 어린이공원 내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설치 제안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