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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 선거구’ 광주 서구을 민주 예비후보자들 ‘갑론을박’

등록일 2024년01월23일 12시34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15일 광주 서구을 지역구를 ‘전략선거구’로 지정한 것과 관련, 예비후보자들간 갑론을박이 한창이다.

전략선거구의 경우 사실상 전략공천을 하겠다는 의미도 담겨 있는 만큼 후보자들이 서로 자신에게 유리하다는 해석을 내놓으면서 노골적인 네거티브로 맞서고 있는 양상이 이어지고 있다.

민주당 양부남 서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2일 문자를 이용해 “서구을이 전략선거구로 지정되면서 많은 논란이 있는 것 같다”며 “전략선거구는 전략공천과 경선, 1인 공천 등 다양한 방식이 가능하지만 비례대표 국회의원은 전략후보자가 될 수 없다”고 같은 지역구 경쟁자인 김경만 현 국회의원(비례)과 비례 국회의원 출신인 김광진 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을 겨냥했다.

양 예비후보는 “최근 서구을이 청년 후보 공천 지역이라는 허위사실로 유권자를 속이고 선거를 혼탁하게 한다는 우려가 있으나 어떠한 방식이든 비례대표 국회의원은 당규에 따라 전략후보자로 선정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양 예비후보는 문자와 함께 ‘민주당의 당규 제10호 제2절 전략공천관리위원회 제13조(선정심사) ⑤비례대표 국회의원이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자로 추천 신청을 할 경우 해당 후보자를 전략후보자로 선정할 수 없다’는 내용을 담은 그림파일도 첨부했다.

이어 양 예비후보는 “당의 결정을 존중하고 경선을 포함한 어떠한 방식에도 담대하게 임할 것이며 민주당 후보로 총선에서 승리하기 위해 흔들림 없이 선거운동에 임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경만 예비후보는 “비례대표는 전략 공천이나 단수 공천이 안되는 것은 맞다. 경선이 진행돼야 할 것”이라며 “한 후보가 청년 특구를 희망하면서 청년 특구를 주장하는 듯한 말로 유권자들을 흐리게 하는 것도 사실인데 (양 예비후보가) 그 부분에 대한 경고성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 양수겸장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김 예비후보는 “유권자들의 공통의 목소리가 유권자를 무시하는 외부 전략 공천보단 유권자의 선택으로 후보를 뽑아야 한다는 것”이라며 “자칫 민주당이 (전략공천을) 또 다시 만지작거리면 신당에게 표를 몰아줄 수 있는 역풍의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그러한 우를 범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김광진 예비후보도 “비례대표에게 전략후보자로 줄 수 없다고 하는 것은 현직 비례대표를 의미하는 것으로 저는 현직이 아니기 때문에 대상자가 아니다”며 “또한 단수로 줄 수 없다는 뜻이지 경선 대상이 되는 것이 불가하다는 것도 아니다”고 반박했다.

이에 대해 지역 정가의 한 관계자는 “민주당 전략선거구인 서구을의 경우 후보자 공모 신청도 받지 않은 데다, 현재 어떤 것도 나온 게 없는 상황”이라며 “중앙당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관심이 모아지는 선거구”라고 말했다.

류태환 기자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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