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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청소년 정치학교…이광재 국회 사무총장·박지원 전 국정원장 특강

등록일 2023년08월03일 11시21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이광재 국회 사무총장과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광주지역 청소년을 만나 ‘정치’에 대해 이야기한다.

광주광역시교육청은 4일 이광재 국회 사무총장과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광주 북구 장등동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호남연수원에서 광주 청소년 정치학교 특강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총장은 4일 오전 ‘정치 전문가와 함께하는 정치 사례 탐구’를 주제로 강연한다. 박 전 원장은 같은 날 오후 3시 ‘원로 정치인과 함께하는 정치 이야기’로 학생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두 정치인과 만남에 이어 5일까지 ‘청소년과 정치’, ‘우리 문제는 우리가’ 등의 주제로 토론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에도 참여한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독일의 보이텔스바흐와 같이 정치의 초석을 다지는 청소년 정치학교에서 학생들이 현직 정치인과의 만남을 통해 정치에 대한 효능감을 배웠으면 한다”며 “정치학교를 통해 보다 체계적으로 배워서 올바른 정치의식을 갖춘 청소년이 되기를 바라며, 우리 학생들이 바르게 주권을 행사하는 건강한 민주시민의 역량을 갖추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8일 광주시의회에서 교육청 단위로는 전국 최초로 2023년도 제1기 청소년 정치학교 개강식을 갖고 ‘일상의 정치학’을 진행하고 있다.

청소년 정치학교는 이정선 교육감의 공약 사업으로 세계적인 민주주의의 성지 광주에서, 정치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들이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정치의식, 시민의식을 함양하고,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지역사회에서 실천가능한 의제를 창출하고 사회참여 활동을 통해 구체적 해결 방안을 마련하며,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실천활동을 통해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효능감을 체험해 세계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했다.

총 23시간의 5차시 과정으로 청소년 정치참여 교육과정 11시간, 청소년 정치캠프 과정 12시간으로 운영된다.

정치전문가 및 국회의원·시의원과 함께하는 정치 토크쇼, 청소년 정치참여 사례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청소년 정치콘서트, 청소년들이 현실에 기반한 정책을 만들고 협력해 다듬는 과정을 진행하는 청소년정책메이커(MAKER)교실,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정책을 지방자치단체장, 교육감 등에게 판매하는 ‘청소년정책마켓(YouthPolicyMarket)’, ‘청소년 정치캠프’ 등이 펼쳐진다.

개강식에서는 중학생 2명, 고등학생 31명 총 33명의 학생들과 광주시의회 강수훈·서임석·이명노·정다은· 채은지 의원과 구의회 강한솔·노진성·신정훈·정재성 의원이 강사로 참여해 학생들의 멘토 역할을 수행했다.

지난달 24일에는 ‘교복 입은 민주시민으로서 권리와 역할’을 주제로 김선규 서울고등학교 교사의 강의와 양향자 국회의원의 정치토크가 펼쳐졌다.

청소년 정치학교에 참여한 최예림 학생(동아여고 2학년)은 “‘사회복지’를 진로로 결정하고 싶었는데, 제가 결정한 진로도 정치와 많은 연관이 있다는 걸 알게 됐다”며, “제 진로분야와 정치는 상관이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정치는 정말 많은 분야에 영향을 미치는 걸 알게 되어 매우 유익했다”라고 말했다.

박세은 학생(상무고 1학년)은 “정치인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막연함이 많이 해소된 거 같다”며, “평소 저소득층이나 어려운 분들을 도와주며 살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지방의원들의 정책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고 많은 깨달음이 있었다”고 말했다.


 

임진식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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