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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솟값 치솟는데 곡물가도 들썩…물가 진정세에 잇단 악재

폭우로 상추·시금치·수박 등 농산물 가격 '껑충'

등록일 2023년08월02일 13시08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지난달 기록적 폭우가 쏟아지면서 농작물과 가축 피해로 장바구니 물가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국제 곡물가도 인상 조짐을 보여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하향 둔화세인 물가 상승률이 하반기 2%대로 진정될 것이란 기대와 달리 대내외 악재에 요동치는 모습이다.

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 상추(적) 100g에 2479원으로 한 달전 1071원과 비교해 131.3% 뛰었다. 같은 기간 시금치는 100g에 928원에서 2153원으로 132.1% 올랐다. 오이(가시계통)는 10개에 9631원 하던 것이 1만3788원으로 43.2% 상승했다. 애호박은 1개에 1228원에서 2177원으로 77.2% 뛰었다.

대표적인 여름 제철과일인 수박은 한 달전 2만원을 넘지 않던 것이 2만3756원으로 올랐다. 평년 이맘때면 가격이 안정될 시기지만 폭우 피해로 크게 오르고 있다. 참외도 한 달새 15%가량 올라 10개에 2만원(1만9875원)은 줘야 살 수 있다.

여름 보양식으로 수요가 많은 닭고기는 1㎏당 1년 전 5700원대던 것이 6400원을 바라본다. 지난해보다 공급량이 줄어든 상황에서 집중호우로 90만 마리 가까운 닭이 폐사하면서 가격이 뛰었다.

농축산물 가격은 당분간 계속 오를 것이란 분석이다. 장마가 끝났지만 폭염이 이어지면 농작물 생육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닭과 오리 등 폐사 가능성도 높다. 태풍이 상륙하면 추가 피해는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

 

김상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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