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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 넘치는데 뛰는 아파트값…광주시, 시장 안정화 총력

등록일 2021년11월16일 18시3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광주시가 공급 과잉 예상에도 천정부지로 뛰는 집값 잡기에 나섰다.

 

16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역 주택 보급률은 2019년 말 기준 107%로 2030년이면 120%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 10년간 공급될 물량만 민간공원 특례사업 1만2천754세대, 재개발·재건축 3만6천562세대, 신규 택지개발 2만9천343세대 등 14만 세대에 달한다.

공급이 넘치는데도 광주 아파트 매매 가격 인상률은 지난해 12월 1.29%로 정점을 찍은 뒤 하락했다가 지난 6월 0.81%, 7월 0.86%, 8월 1.01%, 9월 0.97%로 반등했다.

84㎡형 기준 봉선동 제일풍경채(10억500만원), 쌍암동 힐스테이트 리버파크(9억1천만원), 화정동 염주 더샵센트럴파크(8억9천만원) 등 연일 신고가를 갱신하고 있다.

 

지난 9월 기준 신축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평당 1천431만원으로 부산(1천438만원), 인천(1천424만원), 울산(1천420만원) 등과 비슷하다.

 

광주시는 정보 부재를 해소하려고 내년 1월부터 시 홈페이지에 민간공원 특례사업 등 시민들의 관심이 높은 민간아파트 사업 추진 현황을 공개하기로 했다.

 

부동산이 재산증식이나 투기 수단으로 악용되지 않도록 시장 교란 행위도 단속한다.

 

광주시는 실거래 의심 자료를 조사해 편법 증여, 탈세, 전매제한 위반 행위 등에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다.

 

올해 상반기에 의심 사례 720건을 조사해 157건을 적발했으며 이 가운데 탈세가 의심되는 100건은 국세청에 통보하고 전매제한 위반 등 19건은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광주시는 조정대상지역 지정으로 1주택자인 실수요자가 집을 사고파는데 불편을 겪는 일이 없도록 조정대상지역 지정·해제 권한을 시·도 지사로 확대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핀셋 지정·해제'가 될 수 있도록 국토부와 협의할 예정이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정부 정책, 지역 여건, 각자의 상황 등을 충분히 고려해 주택 매매 시 신중한 결정을 내리기를 권고한다"며 "시민들이 집 걱정 없이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진식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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