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미래전략 발전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
경남 의령군은 8일 미래전략 발전계획 수립 용역 중간 보고회를 열고 지역소멸과 관련한 목표 인구수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현실적인 목표 수치로 인구수 2만7천명 달성을 제시했다. 구체적인 달성 시기는 아직 정하지 않았다.
현재 의령군 인구는 2만6천375명으로, 경남에서 가장 적다.
오태완 군수는 "인구 증가가 의령군의 꿈이 될 수 있지만, 실현 불가능한 인구수를 목표로 세울 수는 없다"며 "작은 도시 의령을 강점으로 세워 유동 인구를 늘리는 것도 전략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