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포토뉴스
RSS
자사일정
주요행사
맨위로

양부남 "검찰 3년 뒤 보고 尹에 대항?…명품백 '신속수사'는 특검 방탄용"

등록일 2024년05월07일 08시32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부산 고검장을 지냈던 양부남(사법연수원 22기) 더불어민주당 광주 서구을 당선인은 검찰 생리상 인사권을 쥔 대통령과 대립각을 세우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양 당선인은 7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이원석 검찰총장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에 대해 '이달 안까지 마무리하라'며 신속 수사를 지시하자 '검찰 내부 갈등' '검찰 핵심부가 용산과 대립각을 세우기 시작' '약속 대련' '특검 방탄용'이라는 분석이 나온 것에 대해 "보는 사람의 시각에 따라서는 여러 해석이 가능하고 정확한 건 이원석 총장 마음이다"고 강조했다.

양 당선인은 "지난 5개월 동안 명품백 수사가 전혀 되지 않다가 여소야대, 국정 지지율 하락으로 22대 국회가 개원하면 김건희 여사 특검 가능성이 높은 시점에서 수사 지시가 이뤄졌다"며 "특검 방탄용, 물타기가 아니냐는 의구심을 지울 수 없다"고 특검 방탄용으로 판단했다.

검찰 내부 갈등설에 대해선 "검사들의 가장 큰 관심은 인사이고 검찰 인사권은 대통령이 행사한다"며 "(일부 검사들이) 한동훈 비대위원장 중심으로 세를 과시한다는 말도 있는데 한동훈 위원장이 검찰에 영향을 미치려면 3년 후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 검사들이 3년 후 대통령이 될 미래 권력을 따른다? 현재 인사권을 쥐고 있는 대통령과 갈등? 자기 수명을 단축해서 검찰을 떠나겠다? 과연 그런 사람이 있을까 잘 믿어지지 않는다"고 했다.

이에 진행자가 "오늘 민정수석에 김주현 전 법무부 차관을 임명한다는 보도가 있다. 민정수석을 신설해야 할 만큼 검찰과의 관계가 원만하지 않다는 방증이 아닐까"라고 묻자 양 당선인은 " 그럴 수도 있지만 민정수석 부활은 친윤체제를 더욱 공고히 하려는 것"이라며 "김건희 여사 수사나 윤석열 대통령 본인에 대한 수사 방탄에 도움이 되기에 (신설하는 것)"으로 해석했다.

류태환 대기자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연예 스포츠 플러스 핫이슈

UCC 뉴스

포토뉴스

연예가화제

기부뉴스

여러분들의 후원금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듭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