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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호남 비하, 후보가 맹렬한 반성해야"

등록일 2021년11월04일 14시0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지난 3일 경쟁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지지자들의 '호남 비하' 발언과 관련해 "남 탓할 게 아니고 스스로 돌아보고 재발하지 않게 후보와 진영 내에서 맹렬한 반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원 전 지사는 이날 오후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후보 본인이 큰 틀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가치관과 행동 수칙을 강력하게 제시하지 않았던 것에 원인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결국 표에 도움이 된다는 이유로 끌어안고 가기 때문에 이런 일이 일어나고 꼬리 자르기가 일어난다"며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하면 일어나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이어 "말 한마디 잘못 나간 게 아니라 과거, 현재, 미래를 어떻게 보는 것인지에 대한 것이다"며 "말을 해놓고 그런 뜻이 아니라고 할 것이 아니라, 다시 해석하고 오해를 푸는 소모적인 과정이 없도록 잘 정리해서 광주 시민들을 만나기 바란다"고 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국민 정당이 되려면 호남과 함께해야 한다. 잘못한 것은 언제든지 무한 반복해서라도 진정으로 사죄해야 한다"며 "호남과 손을 잡고 호남을 국정운영의 중심에 두고 호남의 애국심과 민주 정신을 이어받겠다는 진정성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에 대해서는 "부동산 개발 비리와 그 안에 숨겨진 거짓과 위선, 실체가 무엇인지 알고 있다"며 "힘을 실어주면 본선이 시작되자마자 민주당이 후보를 교체할 수밖에 없도록 진실, 상식, 정의를 보여드릴 것이다"고 밝혔다.

 

원 전 지사는 앞서 광주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했다.

임진식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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