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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수능 감독관들에게 접이식 의자 제공

작년 학생용 의자서 교체 예산 지원…"전국에서 처음"

등록일 2021년11월03일 12시2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광주시교육청이 전국 시·도교육청 중 처음으로 대학수학능력시험 감독관들에게 접이식 의자를 제공한다.

 

3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18일 치러지는 수능과 관련해 시험실마다 감독관 용으로 접이식 의자 2개를 비치하기로 했다.

 

작년에는 학생용 의자를 제공해왔는데 감독관들의 불편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자 올해는 예산을 들여 접이식 의자를 제공키로 한 것이다.

전국 시·도교육청 중 별도 예산을 들여 감독관들에게 접이식 의자를 제공하는 것은 광주시교육청이 처음이다.

국어(80분), 수학(100분), 영어(70분)가 치러지는 1교시부터 3교시까지는 시험실 당 감독관이 2명 입실하고, 한국사, 사회, 과학, 직업 탐구(107분)가 치러지는 4교시에는 시험실 당 감독관이 3명 입실한다.

 

감독관 지침에 따라 1교시부터 3교시까지는 감독관 1명은 반드시 시험실 맨 앞 교탁 부근에 정위치 해야 하고, 나머지 1명은 시험실 뒤편에 마련된 의자에 앉을 수 있다.

 

4교시 때는 감독관 1명은 교탁 부근에 서 있어야 하고, 나머지 2명은 의자에 앉을 수 있다.

 

광주지역 수능 감독관은 총 3천710명이다. 감독관은 수능 전날 2시간 특별교육을 이수해야 하고, 시험 당일 오전 7시 30분에 2차 특별교육이 이뤄진다.

 

감독관은 구둣발 소리를 내거나 수험생 옆에 서서 쳐다보는 등 수험생에게 민감한 행동을 해서는 안 된다.

 

휴대전화, 전자기기 등을 소지해서도 안 된다.

 

감독관 1명당 수능 수당 15만원이 지급된다.

 

지난해 광주 상일여고에서 수능 1교시 국어 시험 직전 복통을 호소한 여학생을 감독관이 재빠르게 대처해 여학생이 인근 병원에서 시험을 무사히 치르게 하는 '활약'도 보였다.

 

시 교육청 정훈탁 진학 담당 장학사는 "수능 수험생들도 긴장하지만, 감독관들도 수험생들이 최대한 실력을 뽐낼 수 있도록 조심하고 배려한다"며 "올해 수능에서도 학생들이 안전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의진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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