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이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역량 있는 정치 신인을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교육하기 위해 마련한 지방자치 아카데미가 지난 1일 개강했다.
이날 광주 서구 치평동 라붐 웨딩홀에서는 참가자 105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식이 열렸다.
입학식에는 송영길 당 대표가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송 대표는 "민주당은 내년 지방선거 공천 기준을 공정하게 운영할 것이다"며 "광주가 공정한 공천 기준을 실천하는 모범 지역이 될 수 있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1강 강사로 나선 송갑석 광주시당위원장은 '광주 전남 미래 먹거리를 고민하다'를 주제로 강의했다.
송 위원장은 "낙후된 호남의 미래를 바꾸기 위해 판을 바꿔야 하는 절체절명의 시기"라며 "호남의 미래 먹거리를 함께 고민하고 성취해 갈 지역 정치인으로 성장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아카데미는 다음 달 20일까지 매주 월요일 시당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