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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G20 정상회의 개막…기후변화·글로벌 경제 재개 등 논의

등록일 2021년10월31일 13시0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제16차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3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개막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직접 만난 각국 정상들은 기후변화와 글로벌 경제 재개를 최우선 의제로 머리를 맞댈 전망이다.

로이터 통신이 입수한 공동성명 초안에 따르면 G20 정상들은 지구 온도 상승이 (산업화 이전 대비) 2도를 넘지 않도록 평균 기온 상승 온도를 1.5도 이내로 억제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정상들은 이번 세기 중반까지 온실가스 배출 제로 또는 탄소 중립 달성이 중요하다는 점을 인식하고, 중기적으로는 화석연료 보조금을 단계적 폐지하는 데 의견을 같이할 예정이다.

이 같은 약속을 실현하기 위해 2025년까지 개발도상국에 매년 1000억 (약 117조 원)를 지원하고, 2030년까지 전 세계 육지와 해양의 30% 이상을 보호하기로 약속할 것이라고 로이터는 전했다.

글로벌 경제 회복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에너지 대란 해결책도 모색한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번 계기 G20의 주요 에너지 생산국들에 세계 경제 회복을 위한 에너지 생산 증대를 촉구할 예정이라고 로이터는 미 행정부 고위 관계자를 통해 전했다. 다만 이날 회의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대면으로 참여하지 않는다.

코로나19 종식 노력은 물론 또 다른 팬데믹을 막기 위한 관련 태스크 포스 출범과, 백신 및 치료제 공유 방안도 모색한다.

아울러 정상들은 지난 7월 G20 재무장관회의에 이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도출한 글로벌 최저 법인세율 15% 합의에 대해서도 지지 의지를 표명할 전망이다.

이번 회의는 31일까지 양일간 열린다. 로마에 머물고 있는 주요국 정상 대부분은 개별 양자회담을 갖고, 1~2일에는 영국 글래스고로 이동해 제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 참석할 예정이다.

임진식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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