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공개됐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딸의 수수한 일상이 온라인상에서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29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 부회장 딸이 과거 친구와 함께 촬영했던 브이로그 영상이 올라왔다.
최초로 영상을 올린 학생은 ‘기숙사에서 마지막 주’라는 제목으로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에 등장하는 한국계 여학생이 바로 이 부회장 딸이다.
2004년생인 이 부회장 딸은 미국 코네티컷주에 위치한 기숙형 학교에 재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 속 이 부회장 딸은 엉뚱한 포즈를 취하거나 친구와 함께 춤을 추기도 한다. 재벌가 자녀라고 볼 수 없는 털털한 모습이다.
이 부회장 딸의 옷차림도 화제가 됐다. 네티즌들은 이 부회장 딸이 입은 검은색 후드티가 3~10만원대 제품이라고 분석했다. 운동화도 10만원대 브랜드 제품이었다.
네티즌들은 “명품만 입을 줄 알았는데 의외다” “제발 평범하게 자라 달라” “검소하니 보기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 부회장은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해당 동영상이 다시 화제가 되고 있는 것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조선닷컴에 “이 부회장 가족의 개인적인 일이어서 입장이 없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