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회 전국 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하는 광주 선수단이 선전을 다짐했다.
광주시는 15일 광주 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장애인체육대회 선수단 결단식을 열었다.
결단식은 참가 보고를 시작으로 선수단기 전달, 격려사, 선수대표 선서 등 순으로 진행됐다.
박광혁(역도), 김세정(조정) 선수가 대표로 필승을 결의했다.
광주 선수단은 종합 9위를 목표로 배드민턴 등 22개 종목에 286명이 출전한다.
전 대회 4관왕인 양궁 조장문, 3관왕 탁구 김영건, 2관왕 탁구 김정길·김성옥 선수 등이 포함됐다.
이용섭 시장은 "선수들의 투혼으로 넘지 못할 산이 없고 건너지 못할 강이 없다"며 "마음껏 기량을 펼치면서 후회 없는 경기를 치르고 돌아오기를 광주시민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오는 20∼25일 경북 일원에서 열린다.
지난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열리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