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국세청이 활발한 대내외 현장 소통 활동을 통해 ‘일 하나는제대로 하는, 국민께 인정 받는 광주청’을 만드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8일 광주국세청에 따르면 이날 정부광주합동청사 15층 회의실에서 광주지방세무사회 김성후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을 초청, 소통 간담회를 열었다.
광주국세청은 연말정산과 종합소득세 중간 예납 등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일선 세무사의 애로사항 등을 듣는 등 양방향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간담회 자리에서 박광종 광주국세청장은 “과세관청과 납세자 사이에서 광주지방세무사회가 중요한 가교역할을 해줄 것”을 요청했고, 김성후 광주지방세무사회장은 “납세자의 권익보호와 성실납세 지원을 위해 광주국세청과 꾸준히 소통하겠다”고 화답했다.
박 청장은 취임 이후 목포·광양·광주·군산·여수지역 상공회의소를 방문해 지역 상공인이 경영 일선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다각적인 세정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건설업 위주의 내수 불황이나 석유화학산업이 중심인 여수 국가산단 등의 전반적인 경기 침체를 감안해 지역 상의 등 경제 단체와 광주청 간의 이른바 핫라인을 개설하는 등 상공인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체계적이고 선제적으로 수렴하고 있다.
아울러 광주국세청 직원과의 대내 소통 강화에도 역점을 두고 있다.
이는 박 청장 부임 이후 업무량 감축, 악성 민원 대응, 납세자 만족도 제고 등 5대 중점 과제와 36개 세부 이행 방안을 마련, 추진하는 등의 의지가 반영되고 있다.
또한 창의 학습동아리 발표 등을 통해 불필요한 업무를 개선하거나 창의적인 연구 성과는 공유하고 있다.
이밖에 광주청 으뜸인 포상과 신규 직원 워크숍 등을 통해 직원의 사기를 높이고 신규 직원이 평생직장에 조기 적응하도록 돕는 것도 빼놓지 않고 있다.
박광종 광주국세청장은 “앞으로도 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근무 환경 개선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하고, 이를 통한 조직 혁신 및 업무 효율 향상을 도모하는 한편, 납세자와의 현장 소통 활동을 강화하는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