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이 제26회 함평나비대축제를 위해 축제의 주인공인 나비 사육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31일 함평군에 따르면 오는 4월26일부터 5월6일까지 11일 동안 개최되는 제26회 축제 기간 동안 대표 나비인 산호랑나비를 비롯해 17종 20여만 마리의 나비가 화려한 군무를 선보인다.
나비는 함평군농업기술센터 사육 온실에서 먹이식물, 실내 온·습도 시설을 활용해 집중 사육하고 있다. <사진>
농업기술센터는 축제 기간에 나비 성충 뿐만 아니라 알, 애벌레, 번데기 우화 장면까지 다채롭게 전시할 계획으로 올해 축제를 명실상부한 복합생태체험 축제로 운영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