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선거관리위원회는 31일 광주 358곳과 전남 806곳의 투표소를 확정, 매 세대에 투표안내문과 선거공보를 발송한다고 밝혔다.
광주·전남선관위는 영내 또는 부대 등에 기거하는 이유로 매세대에 보내주는 선거공보를 볼 수 없어 선관위에 발송을 신청한 광주와 전남지역 군인과 경찰공무원 각각 1천여 명에게도 선거공보를 발송했다.
선관위는 어르신·장애인 등 층간이동이 어려운 선거인이 투표소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1층 또는 승강기 등 설비 시설을 최우선으로 확보했으며, 발송된 투표안내문에 적힌 투표소 건물명과 약도를 보고 투표소를 방문하면 된다.
유권자는 또 선거공보를 통해 후보자의 정견·공약과 재산·병역사항·세금납부 및 체납사항·전과기록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투표안내문에는 선거인의 성명과 선거인명부 등재번호, 사전투표와 선거일 투표 참여 방법(투표시간 및 장소 등)이 게재돼 있다.
지역구국회의원선거의 후보자는 선거공보 작성 시 시각장애 유권자의 알권리와 참정권 보장을 위해 점자형 선거공보를 작성해야 한다. 책자형 선거공보에 그 내용이 음성·점자 등으로 출력되는 인쇄물 접근성 바코드를 표시하는 경우 점자형 선거공보 제출을 대신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