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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지역발전 두 토끼 잡을 것...文 합천댐 수상태양광.

등록일 2021년11월24일 19시5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합천댐 수상태양광이 민주적 재생에너지 사업모델의 성공사례라고 평가했다. 탄소중립과 지역발전이라는 두 토끼를 모두 잡아낼 수 있다며 사업모델 확대를주문했다.

합천댐 수상태양광은 문재인 정부의 '재생에너지 2030' 정책의 일환으로 주민이 참여해 발전수익을 공유하는 재생에너지 사업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부터 발전을 시작한 경남 합천군 합천댐 수상태양광 발전현장을 방문, 지역주민이 에너지 주인이 되는 분권형 에너지 민주주의 출발을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물 이용과 홍수 통제 등 전통적인 댐의 효용가치를 넘어 에너지 다목적 댐으로 전환도 시작됐다고 평가했다.

합천댐은 2011년 소규모 실증연구를 거쳐 2012년 세계 최초로 댐 내 수상태양광을 상용화한 곳이다. 당시에는 0.5㎿ 수준에 머물렀으나 이번에 발전을 시작하면서 설비용량 41㎿으로 크게 늘었다. 세계 10위 부유식 수상태양광 발전이다.

합천댐 수상태양광이 매년 생산하는 전력량은 연간 6만명이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이다. 합천군민 4만3000명이 가정용으로 사용하고도 남는 전력량이라는 게 청와대 설명이다. 또 석탄화력발전을 대체함으로써 연간 미세먼지 30톤과 온실가스 2만6000톤을 감축할 수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주민이 참여하고 그 수익을 공유하는 재생에너지 사업의 새로운 모델을 구현하였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매우 크다”고 했다. 댐 인근 봉산면 20여개 마을 주민 1400여명이 마을 공동체를 구성하고 이를 통해 약 31억원을 사업에 투자, 매년 발전수익의 일부를 공유하게 된다.

한화규셀 등 참여 기업들도 기술개발과 규모의 경제를 통해 수상태양광의 효율이 개선되고 경제성도 높아지고 있다며, 합천댐과 같은 참여형 사업모델을 통해 재생에너지에 대한 사회적 수용성을 높이면 수상태양광은 더욱 빠른 속도로 보급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정미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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