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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당대 총장 연봉 3억4천만원 '전국 최고'…호남대 2억4천만원

전문대 총장들 1억3천만∼1억8천만원…"대학 살림은 어려워지는데"

등록일 2021년09월27일 11시0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초당대학교 로고. /사진=초당대 제공]

 

 

초당대학교 총장 보수(연봉)가 전국 4년제 일반대학 중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더불어민주당 윤영덕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2020학년도 광주·전남지역 4년제 사립대학 총장 보수 지급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초당대 총장은 3억4천600만원으로 광주·전남뿐 아니라 전국 4년제 대학 총장 중 가장 많았다.

 

호남대 총장 2억4천만원, 남부대 총장 2억100만원 등 2억원을 상회했다.

조선대 총장은 1억9천6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동신대 총장 1억6천600만원, 광신대 총장 1억700만원, 목포 가톨릭대 총장 7천900만원, 광주 가톨릭대 총장 4천만원 등이었다.

 

광주·전남 사립전문대 총장 연봉은 기독간호대 총장이 1억8천600만원으로 광주·전남 사립전문대 총장 중 가장 많았다.

 

광주 보건대 총장 1억7천100만원, 청암대 총장 1억6천만원, 조선이공대 총장 1억5천100만원, 서영대 총장 1억4천200만원, 동강대 총장 1억3천500만원 등이었다.

 

학령인구 감소로 신입생 모집에 큰 어려움을 겪는 광주·전남 사립전문대 총장 연봉이 1억3천만∼1억8천만원에 달한 것이다.

 

광주·전남지역 학교법인 이사장 연봉은 호남대 이사장이 1억9천200만원으로 광주·전남 학교법인 이사장 중 가장 많았다.

 

초당대 이사장은 1억5천만원이었다.

 

반면 조선대 이사장은 3천600만원에 불과했다.

 

사립대 법인 이사장의 경우는 관련법에 따라 법인 정관에서 정한 상근 임원이거나 학교법인의 수익사업을 담당하는 경우 보수를 받을 수 있다.

 

윤영덕 의원은 "코로나19 사태로 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운 시점에 전 세계적으로 대학 등록금 반환 요구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며 "대학 살림은 어려워지는데 일부 대학 경영자가 지나치게 많은 보수를 받는다면 긍정적으로 보이진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윤 의원은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는 사학이 부담하고 있는 고등교육에 대한 정부 책임을 확대하는 것"이라며 "정부 지원으로 학생들의 등록금 부담을 경감하고, 대학 재정의 투명성을 높여 학생 1인당 교육비 수준을 높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윤의진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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