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4주년 '경찰의 날'인 21일 광주지방경찰청 양성진(경무관) 2부장이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
양 경무관은 지난 7월 12일에서 8월 18일까지 48일간 열린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와 마스터즈대회에서 전담경비단장을 맡아 참가선수·임원진 신변 보호, 경기장 내외 대테러 활동, 교통소통 관리 등 치안 유지를 통해 수영대회 성공개최를 뒷받침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전남 함평 출신인 양 경무관은 1985년 경찰대 1기 졸업 후 경위로 임관해 2007년 총경으로 승진했다.
2014년에는 경무관으로 승진, 서울청 보안부장 등을 거쳐 지난해 12월 광주청 2부장으로 발령됐다.
양 경무관은 "광주경찰청 전체 동료에게 주는 상을 전담경비단장으로서 대표로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광주지역의 안정적 치안 유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경찰의 날에는 광주경찰청에서는 훈장을 받은 양 경무관을 포함해 포장 2명, 대통령 표창 4명, 국무총리 표창 6명 등 총 13명이 정부 포상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