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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전국 평균가 1천620원도 돌파…9주연속 상승곡선

등록일 2018년09월01일 08시58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국내 휘발유·경유 가격이 9주 연속 상승곡선을 그리며 또다시 나란히 연중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인 '오피넷'에 따르면 8월 다섯째주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보통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ℓ당 평균 0.9원 오른 1천620.3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6월 넷째주부터 상승세가 이어진 것으로, 2014년 12월 셋째주(1천656.0원) 이후 가장 높은 가격이다. 올해 1월 첫째주(1천544.9원)와 비교하면 4.9%나 오른 셈이다.

자동차용 경유도 전주보다 0.9원 오른 1천421.1원으로, 12월 넷째 주(1천431.3원)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실내 등유도 948.3원으로 0.9원 올랐다.

상표별로는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이 1천596.8원으로 전주보다 0.5원 올랐으며, 가장 비싼 SK에너지는 1.2원 상승한 1천637.2원이었다.

지역별로는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휘발유 가격이 평균 1.4원 오른 1천707.4원이었다. 대구는 0.9원 오른 1천594.6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가격에 판매된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주요 정유사의 휘발유 공급 가격은 전주보다 ℓ당 0.4원 오른 1천543.4원으로 조사됐다. 경유와 등유도 각각 1.3원과 1.2원 상승한 1천352.3원과 839.1원에 공급됐다.

석유공사는 "국제유가는 미중 무역분쟁 심화 우려 등에 따른 하락 요인과 미국 원유 및 휘발유 재고 감소,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위협 등의 상승 요인이 혼재했다"면서 "국내 제품가격은 강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가 주로 수입하는 두바이유의 경우 8월 넷째 주 가격이 배럴당 평균 74.9원으로, 전주보다 2.6달러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김 란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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