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은 내달 3일부터 열리는 ‘제47회 보성다향대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더 나은 음식을 제공하고자 ‘사전 먹거리 시식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시식회는 축제장에 입점하는 12개 업체 대표메뉴 2~3종을 선보였으며 메뉴로는 낙지회무침, 낙지전, 다슬기 비빔밥, 키조개무침, 제육볶음, 떡볶이, 빵, 음료 등 다양한 종류의 음식이 마련됐다.
시식회 평가 위원인 김규웅 부군수, 보성다향대축제추진위원회 박해종 회장을 비롯한 20여 명이 음식을 시식했으며 맛과 품질, 양, 가격 적정성, 개선점 등을 평가 및 의논했다.
군은 시식회를 통해 판매 음식에 대한 신뢰도와 만족도를 증가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축제 현장의 모든 부스에 판매 품목 가격을 기재한 메뉴판도 비치할 예정이다.
김규웅 부군수는 “시식회를 통해 축제 음식의 품질을 높이고 관광객들에게 더욱 풍부한 음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노력을 지속해서 기울여 보성군 축제와 문화 및 관광 산업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내달 3일부터 7일까지 한국차문화공원 일원에서 보성다향대축제를 비롯해 보성군민의날, 서편제보성소리축제, 일림산 철쭉문화행사, 어린이날, 녹차마라톤대회, 전국요트대회, 데일리콘서트, 드론라이트쇼 등 다양한 축제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