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동구에 따르면 양기관은 최근 지자체 상호 간 우호 교류와 상생협력을 위한 첫 실무회의를 갖고 체류형 문화관광 프로그램 개발, 청소년 교류 활성화, 문화체육시설 공유, 경계구역 등산로 공동 조성 및 활용, 전광판 상호 활용, 지역 축제를 통하 관광 홍보, 교류 직위 지정 운영, 로컬푸드 직거래 장터 운영, 너릿재 옛길 건강산책로 조성 등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체류형 문화관광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전략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는 동구는 이번 화순과의 상생 협력을 통해 지역 대표 축제·행사를 통한 국내외 관광객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역사회 발전과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우선 동구는 지자체 간 지리적 접근성을 적극 활용해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알리기 위한 '홍보 강화'에 방점을 뒀다.
이를 위해 동구청 내 보유 중인 전광판 8곳과 화순군청·의회·농업기술센터 내 설치된 전광판 3곳에 각각 지역 대표 축제와 관광 등 역점적인 홍보 사안을 담은 영상을 송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