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가 2일 농업과 생태계다양성 보전에 앞장서자는 메시지를 담아 ‘제79회 식목일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병호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꿀벌의 건강한 서식지 조성을 위해 3년째 이어오고 있는 공사의 ‘꿀벌귀환프로젝트’와 연계해 매실나무, 때죽나무 등 100그루의 밀원수를 심었다.
특히 올해는 공사 사내벤처기업으로 선정된 방초소년단의 ‘초생재배 농법을 활용한 잡초방제 서비스사업’ 아이디어를 활용해 본사 청사 화단에 화이트 클로버를 추가로 심어 지속 가능한 친환경 경영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화이트 클로버는 밀원 식물이면서 잡초를 제어할 수 있는 효과를 가져 이번 식목 행사를 시작으로 양·배수장, 태양광발전소 등 공사 시설 부지에 확대 재배할 예정이다.
이병호 사장은 “공사는 건강한 생태계를 유지하고 미래 세대에 조금 더 나은 환경을 물려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경을 생각하는 지속 가능한 경영활동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