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청. 북구청 제공
광주시 북구청(구청장 문인)이 행정안전부․국민권익위원회 공동 주관 '2023년 민원 서비스 종합 평가'에서 광주 지자체 중 유일하게 '4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민원 서비스 종합 평가는 민원 처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등 행정기관의 대민 접점 서비스 수준을 종합적으로 측정해 미흡한 점을 개선하여 민원 서비스 수준을 높이고자 매년 실시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는 전국 306개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민원 행정 체계 △민원 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고충 민원 처리 △민원 만족도 등 5개 항목을 중점적으로 점검하여 종합점수 순위에 따라 기관별 '가'에서 '마'까지 5개의 평가 등급이 결정됐다.
북구는 민원실 안전 장비를 본청과 전 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하여 주민과 공무원 모두에게 안전한 민원 환경을 조성하였고 '구민고충처리위원회'를 적극 운영하여 고충 민원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등 체계적으로 민원을 관리하고 관련 제도를 효율적으로 운영해 평가항목 전반에 걸쳐 고르게 높은 점수를 얻어 냈다.
이에 북구는 평가 결과 상위 10% 기관에만 주어지는 최상위 '가' 등급을 달성하며 최우수기관에 선정되었고 향후 정부포상의 일환으로 행정안전부 장관상 등을 받게 될 예정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4년 연속 성과는 구민 중심 혁신행정을 바탕으로 주민이 체감하는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전 직원이 함께 최선을 다했기에 가능한 결과"라며 "민원 행정의 궁극적인 목적은 주민이 일상에서 겪는 불편을 해소하는 데 있는 만큼 앞으로 민원 서비스를 더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