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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도 건국전쟁 관람…한미상호방위조약, 농지개혁“이승만은 중요한 결정 적시에 한 분”

등록일 2024년02월13일 08시3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 영화관에서 이승만 전 대통령의 생애와 정치를 조명한

다큐멘터리 영화 '건국전쟁' 관람을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 위원장은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 영화관에서 비대위원장실 관계자들과 건국전쟁 관람을 마치고 “(이승만 전 대통령에 대한) 여러 평가가 있을 수 있지만, 대한민국이 여기까지 오게 된 결정적인, 중요한 결정을 적시에, 제대로 한 분”이라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한미상호방위조약, 농지개혁이 없었다면 대한민국은 지금과 많이 달랐을 것”이라며 “역사적 평가를 독점할 수 없지만 이 전 대통령에 대한 평가가 실제 공과(功過)를 감안할 때 박하게 돼있고 폄훼하는 쪽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던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 전 대통령의 농지개혁에 대해 “몇천 년 만석꾼의 나라가 피 한번 보지 않은 상태에서 지주가 한 번에 없어진 것”이라며 “결국 기업가들의 혁신이 그 자리를 채울 수 있는 자리를 만들었다. 그게 대한민국을 이 자리에 오게 한 결정적인 장면”이라고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그 사람 생애 전체로 볼 때 좋은 사람, 나쁜 사람으로 일도양단할 수 없다”며 “한미상호방위조약으로 우리나라 안보 기틀을 만들고 농지개혁을 만석꾼 나라를 기업 나라로 바꾼 건 대단한 업적 아닌가. 4·19 비판은 비판대로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국민의힘이 주장하는 ‘86(1980년대 학번·1960년대생) 청산론’은 독립운동가들을 폄하했던 친일파들의 논리”라고 비판하며 민주당 내 운동권 정치인을 독립운동가에 빗댄 데 대해서는 “어느 독립운동가가 돈봉투를 돌리고, 룸살롱에서 쌍욕을 하나. 독립운동가를 모욕하는 표현이다. 운동권 특권세력은 독립운동가들과 비교될 수 없는 대상”이라고 반박했다.

한편, 이번 연휴 동안 여당 의원들은 SNS 등에 영화 관람 후기를 남기면서 관람을 독려했다. 박수영 의원은 “오는 4월 총선은 ‘제2의 건국전쟁’이다. 반드시 자유 우파가 승리해 건국-산업화-민주화-선진화로 이어진 자랑스러운 우리 역사를 되찾아야 할 것”이라고 했다.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은 “대한민국의 정치 지도자라면 외눈박이 역사관에 매몰되지 말고, 이승만의 공은 공대로, 과는 과대로 객관적으로 바라보았으면 한다”고 했다. 나경원 전 의원은 “이번 영화를 통해 대한민국 영웅들에 대한 평가가 바로 서고 대한민국에 대한 자긍심을 공고히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반정미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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