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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문재인, 윤석열 검찰총장 임명 책임져야”

등록일 2024년01월29일 09시4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을 임명한 문재인 전 대통령을 에둘러 비판했다. 추 전 장관은 최근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윤석열 정부 책임론’을 놓고 공방을 벌인 바 있다. 특히 추 전 장관은 "(윤 대통령이 검찰 시절) 정치수사를 하고 눈에 띄고 그로 인해 특검으로 뽑혀 사회적 주목을 끄는 사건을 수사해 대중의 인기를 얻고 대통령이 된 책임을 누가 져야 하냐"고 따졌다.

추 전 장관은 28일 오후 SNS를 통해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사위인 곽상언 변호사를 치켜세우며 "문재인 대통령을 잘못 보필한 두 비서실장을 추천할 것이 아니라 곽상언 변호사를 추천해주면 좋겠다"고 밝혔다. 문 전 대통령이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을 임명할 당시 임 전 실장과 달리 곽 변호사가 이에 반대했기 때문이다.

추 전 장관은 "노 전 대통령 가족을 다시 명예살인 시켜 대한민국 국민과 영구 격리시하려는 이명박 청와대와 국정원, 검찰이 기획 공조한 정치 수사의 하수인이 바로 윤석열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십 년 이상 검찰의 표적으로 수난을 겪어 온 노 전 대통령의 사위 곽 변호사가 문 정부가 윤석열을 서울 중앙지검장으로 발탁하기 전 ‘재앙의 씨앗이 될 것이니 임명하면 안 된다’고 조언했다고 한다"며 "그러나 그 후 문 전 대통령이 윤석열을 다시 검찰총장으로 전격 임명하는 것을 보고 모든 기대를 접었다고 했다"고 적었다.

추 전 장관은 "포괄적으로는 임명권자인 대통령이 판단하고 임명한 것이니 그 결과도 책임져야 한다고 본다. 결과를 책임지는 것이 대통령의 자세라고 본다"고 한 곽 변호사의 한 언론 인터뷰 발언을 인용해 문 전 대통령을 에둘러 비판했다. 이어 "에두르거나 주저함 없이 솔직하고 씩씩한 기상이 노 대통령을 닮았다. 논점 파악도 탁월하다"며 곽 변호사를 치켜세웠다.

추 전 장관은 "이 정도면 임종석 예비후보의 공개 질의 ‘윤의 성장 과정에 누가 장관이었나?’라는 우문에 대한 답변이 나온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앞서 추 전 장관이 임 전 실장에게 윤석열 정부 집권에 대한 책임을 물으며 총선 불출마를 요구하자, 임 전 실장은 윤 검찰총장 시절 추 전 장관이 법무부 장관이었던 점을 상기시키며 맞받아친 바 있다.

반정미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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