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영훈 제39대 광주지방교정청장. 광주지방교정청 제공
광주지방교정청은 광주교도소 등 호남 및 제주도 권역 9개 교정기관을 관리하는 광주지방교정청장에 하영훈(55) 전 안양교도소장이 취임했다고 2일 밝혔다.
하영훈 신임 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변화를 향한 믿음, 함께 만들어가는 국민 안전"의 법무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법질서 확립을 바탕으로 수용자 인권신장과 사회복귀 지원을 강화하고 직원 상하 간 소통을 통해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하 신임 청장은 교정행정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폭넓은 이해를 겸비한 교정행정 전문가로 정평이 나있으며 합리적이고 온화한 성품으로 직원을 배려하고 상·하간 소통과 화합을 독려해 주변으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다.
한편 하영훈 청장은 지난 1990년 7급 공채로 임관해 교정본부 보안과장, 서울남부구치소장, 안양교도소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미시간 주립대학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