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갑진년(甲辰年)의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거침없이 하늘을 향해 비상하는 푸른 용의 새해를 맞아 여러분들에게도 희망과 행운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는 세계 곳곳에서 전쟁이 일어났고, 고물가와 인플레이션이 계속되면서 장기적인 경기 침체로 이어지는 등 다사다난한 해였습니다.
대한변협 제52대 집행부는 이런 혼란 속에서도 법률 시장의 질서 유지 및 법치주의의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특히 대법원장과 헌법재판소장의 동시 공백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아, 엄정한 검증을 거친 인사 추천을 통해 사법부 공백으로 인한 혼란을 조기에 해소하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국선변호사 보수 개선을 위해 직접 발로 뛰어 국회의 예산안 증액 결정을 이끌어내어 국선변호인 보수 2년 연속 10%대 인상이라는 소기의 성과를 얻기도 했습니다.
또한 공영 플랫폼 ‘나의 변호사’ 운영으로 법률 시장의 공공성과 변호사 직역의 독립성을 지키면서 국민들의 사법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최근에는 앱을 통한 상담 서비스도 오픈하였으니,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대한변협은 특히 올해부터는 청년 변호사들의 해외 진출 지원 사업을 통해 해외 진출 기업에게는 적절한 법률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청년 변호사들의 무대를 넓히는 일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대한변협은 인권 옹호와 사회 정의 실현이라는 사명을 지키며 국민을 위한 법치주의의 확립을 위해 나아가겠습니다.
여러분 소망하시는 일들 모두 이루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