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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섬기는 자세로"…검찰, 이원석 총장 주도로 1년간 약 2000명 봉사 나서

등록일 2023년12월13일 08시39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이원석 검찰총장(54·사법연수원 27기)이 이끄는 검찰은 '국민을 섬기는 검찰'이 모토다. 국민에게 헌신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이 총장을 필두로 대검찰청과 전국 검찰청 직원들이 나섰다. 김장 나눔·연탄 나눔·무료 급식 봉사활동과 도움이 필요한 곳에 일손을 보태고 있는 것. 뿐만 아니라 범죄피해자센터와 연계해 범죄피해자와 가족들을 위한 치유·회복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지역 맞춤 범죄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검찰청 검찰사랑 봉사단은 2022년 9월부터 올해 11월까지 총 20회에 걸쳐 414명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 총장은 작년과 올해 모두 연탄 나눔, 김장 나눔 봉사에 함께 했다. 올해는 춘천지검·강릉지청과 강릉산불피해 지역을 찾아 화재 잔해물 제거 활동에 힘을 보탰으며 대검 형사부, 여주지청 직원과 함께 농촌 일손을 도왔다.

 
일선 검찰청도 지역사회의 피해극복 노력에 동참하라는 대검의 뜻에 직원들을 모았다. 포항지청은 태풍 힌남노 피해 지역에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밀양지청은 산불피해 복구 현장에 소방대원을 위한 얼음물과 간식을 보냈다. 공주지청도 폭우 피해 지역에 배수로 공사 및 잔해 제거 작업을 도왔다. 지난 1년간 전국 검찰청 직원 1375명이 139회의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연탄 나눔에 참여했던 대검 디지털수사과 이환홍 검찰서기는 "작은 수고로 여러 이웃들을 따뜻하게 만들 수 있다는 생각이 제 마음까지 따뜻하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대검 공판송무부 박찬영 검찰연구관(40·변시 1회)은 "땀 흘려 일하는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 웃으며 봉사단을 맞이해주신 마을 어르신들 덕에 오히려 제가 더 힘과 용기를 얻었다"고 밝혔다.

 
강릉 산불피해 지역 봉사활동에 참여했던 대검 기획조정부 박중화 검찰연구관(37·42기)은 "작은 힘이더라도 한데 모이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대검 기획조정부 임수민 검찰연구관(37·42기)도 "총장님 이하 봉사단원들 모두가 힘을 합쳐 일하다 보니 점점 깔끔하게 변해가는 현장을 보면서 '뭐든지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강릉지청 김영근 방호주사보는 "산불로 인해 고통을 받는 지역 주민들에게 다소나마 위안이 되고 도움을 줄 수 있었다. 보람되고 뜻깊었다"고 말했다.


범죄피해자들과 피해자 가족들이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여러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했다. 경주지청은 대구·경북지역 범죄피해자 약 100명이 참가한 서라벌 힐링캠프로 치유의 시간을 선물했다. 서울중앙지검과 동부지검, 대구지검, 제주지검, 서산지청, 공주지청, 충주지청, 안양지청이 피해자 모임이나 힐링캠프, 음악회 등 여러 프로그램으로 심리회복 지원에 힘쓰고 있다.

 
이 총장은 소년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활동을 고민하고 있다. 제주지검장 시절 소년범에게 제주 올레길 걷기로 새 길을 찾아주는 '손 심엉 올레!' 프로그램을 진행했을 정도로 관심이 크다. '손 심엉 올레!'는 계속 이어져 2022년 5월부터 현재까지 23회 열렸고 54명이 참가했다. 대검의 관심 아래 전주지검은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대전지검은 취약계층을 위한 공부방 지원, 서산지청은 청소년 쉼터를 개관하게 했다. 의정부지검과 군산지청은 부장검사가 직접 마약예방교육을 실시하는 등 청소년 범죄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주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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