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광주를 찾아 옛 전남도청 복원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것을 다시 한번 약속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8일 광주 동구 전일빌딩245를 찾아 옛 전남도청 복원지킴이 어머니들과 회동을 가졌다.
유 장관은 "옛 전남도청이 복원되면 국내외 관광객에게 역사의 현장으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복원 과정과 복원 이후 옛 전남도청 운영에 관심을 계속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옛 전남도청 복원지킴이 어머니들도 "지난 10월에 이어 다시 광주를 찾아준 것만으로도 옛 전남도청 복원사업이 잘 진행될 거라는 희망을 주셨다"며 복원 이후 운영이 잘 될 수 있도록 장관이 지속해 관심을 가져 달라"고 화답했다.
유 장관은 지난 10월 20일 광주 동구 국림아시아문화전당을 방문해 옛 전남도청 복원지킴이 어머니들과 처음 만나 옛 전남도청의 원형복원을 충실히 이행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예산 226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5년까지 옛 전남도청 본관과 별관, 회의실, 도경찰국, 민원실, 상무관 등 6개 동을 복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