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전남중부권지사는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2023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 행사장에서 수돗물 시음회, 물드림캠프(어린이 수차발전기 만들기) 등 대국민 수돗물 체험 및 소통 행사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남중부권지사의 자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과제 중 하나인 ‘Water Excellent(수돗물 인식 개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수돗물의 우수성을 알려 음용률을 높이기 위한 취지에서 추진됐다. 이날 지역 시민단체인 (사)소비자교육중앙회 전라남도지부와 함께했다.
이번 행사에서 수돗물 시음회가 가장 인기를 끌었다. 이번 시음회는 어느 쪽이 수돗물인지 미리 알리지 않고 수돗물과 생수 2종을 비교해 마시는 블라인드 테스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참여자 총 618명 중 43%가 수돗물 맛이 가장 좋다고 응답했으며 많은 참여자들이 탄소배출량 저감을 위해 앞으로 수돗물을 마시겠다고 다짐했다.
김상렬 K-water 전남중부권지사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수돗물 체험행사를 열며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수돗물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