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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카눈] 한라산 남벽 275.5㎜ 비…제주 오후까지 영향

등록일 2023년08월10일 07시5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동부 한때 시간당 48㎜ 폭우…22건 안전조치, 큰 피해는 없어

 

 태풍 카눈 영향으로 제주 한라산에 200㎜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리고, 동부 지역에는 밤사이 한때 시간당 40㎜ 이상의 강한 비가 쏟아졌다.

 

10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가 태풍 카눈 영향권에 접어든 전날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한라산에는 남벽 275.5㎜, 삼각봉 243.5㎜, 윗세오름 231.5㎜, 진달래밭 225.5㎜ 등 200㎜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다.

그 외 지점은 제주 2.2㎜, 서귀포 9㎜, 성산 49.8㎜, 고산 1.7㎜, 성산수산 144㎜, 송당 136.5㎜, 구좌 87.5㎜, 월정 63.5㎜, 새별오름 41㎜ 등을 기록했다.

태풍이 제주도 동쪽 해상을 지나면서 한밤중 제주 동부 지역에 한때 폭우가 쏟아지기도 했다. 동부 지역의 지점별 최대 시간당 강수량은 송당 48.5㎜, 성산수산 47㎜, 구좌 31㎜ 등이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지점별 최대순간풍속이 한라산 사제비 초속 24m, 고산 22.7m, 우도 21.5m, 새별오름 20m, 가시리 19.5m 등을 기록했다.

태풍과 관련해 전날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는 강풍에 간판이나 공사장 가림막이 흔들리고 나무가 쓰러졌다는 등 총 22건의 신고가 접수돼 안전조치가 이뤄졌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제주도 육상과 전 해상에는 여전히 태풍경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은 제주의 경우 이날 오후까지 태풍 영향을 받겠다며 매우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 등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비는 이날 오후까지 가끔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5∼40㎜다.

 

또 오는 11일까지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며, 특히 이날 오후까지는 순간풍속 초속 25∼35m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다.

 

해상에는 이날까지 바람이 초속 20∼3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3∼7m, 남쪽 먼바다는 8m 이상으로 매우 높게 일겠다.

 

기상청은 11일까지는 해안에서 너울과 함께 매우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월파 피해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KDA연합취재팀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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