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19일부터 2박 3일 동안 대전·충남북 지역을 방문한다.
지난주 부산·울산·경남 지역을 방문한 데 이어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버스)'라는 이름의 두 번째 지역 순회 일정이다.
이 후보는 첫날인 19일에는 대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관련 퍼포먼스 현장을 방문한다. 저녁에는 대전 시내에서 청년들과의 거리 만남 일정을 소화한다.
자율주행차와 핵심 소재 등 미래 신산업과 콘텐츠 산업의 발전 방향을 논하고 청년층에 다가가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이튿날에는 논산 탑정호와 화지시장을 차례로 방문하고, 보령화력발전소 인근 주민들과 타운홀 미팅을 한다.
또 전국 10개 지역거점국립대학 학생들도 만나 지방대학 소멸과 일자리 유출에 관해서 토론한다.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어린이 기본소득'을 실시하는 충북 보은 판동초등학교에서 국민반상회를 연다.
이후 종합시장 방문, 2030 세대 귀농 청년들과의 토크 등 일정이 이어진다.